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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뮌헨, 이강인의 아틀레티코와 UCL 대결 2대 0 완승

김형열 기자

입력 : 2026.11.04 07:57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카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블락 골키퍼를 뚫고 팀의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국가대표 김민재와 이강인이 나란히 후반 교체 투입돼 코리안 더비를 펼친 가운데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연속골을 뽑아 아틀레티코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뮌헨의 김민재와 아틀레티코 이강인이 나란히 벤치를 지킨 가운데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2분 아틀레티코 알바레스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전반 23분 뮌헨 카를의 왼발 슈팅은 골대 위로 솟구쳤습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던 카를은 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아틀레티코 진영에서 수비수 로뱅 르노르망이 공을 빠르게 걷어내지 않고 머뭇거리던 사이 카를이 이를 탈취하고서 슈팅해 골대를 갈랐습니다.

일격을 당한 아틀레티코는 교체 카드로 공격진에 변화를 줬습니다.

후반 14분 바에나 대신 이강인이, 쇠를로트 대신 아데몰라 루크먼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선제골로 흐름을 탄 뮌헨이 과감한 공격으로 계속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후반 24분 김민재를 교체 투입한 뮌헨은 29분에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콘라트 라이머가 골 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적지에서 승리를 거두고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뮌헨은 8위(승점 8)로 올라섰고, UCL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한 아틀레티코는 36개 팀 중 22위(승점 4)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