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이해인의 트리플 악셀 도전…"기쁨의 눈물을 위해!"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11.03 23:09

동영상

<앵커>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이해인 선수가 이번 주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합니다. 세 바퀴 반의 고난도 점프 '트리플 악셀'도 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월, 2부 격인 챌린저 대회에서 이해인이 트리플 악셀을 뛴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아도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착지에 성공한 겁니다.

[이해인/피겨 국가대표 :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이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트리플 악셀 착지에 성공해 정말 행복합니다.]

이해인이 5년 만에 트리플 악셀에 재도전한 이유는 지난 2월 첫 출전한 동계올림픽의 경험 때문입니다.

[이해인/피겨 국가대표 : 아직도 올림픽 갔다 온 게 믿겨지지 않는데 앞으로 나아갈 동기 부여가 하나 더 생긴 느낌(입니다.) (올림픽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줘야 되지 않을까.]

세계선수권 준우승, 4대륙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2023년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던 이해인은 댄스와 미술, 최근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취미로 즐기며 고된 훈련을 이겨냈고 몸도 마음도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해인/피겨 국가대표 : 최대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게 좋지 않을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해인은 이번 주 중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화려하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해인/피겨 국가대표 : 많은 분들에게 '행복의 눈물'을 흘려 드리게 했다시피 저도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려봤으면 좋겠고요.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봐요.]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