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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호기 탑승 168명 명단 유출' 정식 수사 착수

여현교 기자

입력 : 2026.11.03 14:42


▲ 공군 1호기 탑승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이재명 대통령 부부 등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이 유출된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유출된 파일에는 유럽 순방에 동행한 정부 고위 인사와 경호원, 출입기자 등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이 담겼습니다.

이 파일은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5개월 가까이 올라와 있다가 현재는 열람이 차단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유출 주체와 경위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유출 경위와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를 포함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들의 여권 재발급 조치도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