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지 시간 2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 센터에서 'K-마루'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한옥의 바닥 공간을 뜻하는 '마루'를 결합해 이름 붙인 'K-마루'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과 교민에게 무역과 투자, 금융, 에너지, 디지털과 기술 같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거점입니다.
민간 기업인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업무시설과 정부의 공공지원 역량을 결합한 첫 민관 협력형 해외 공공플랫폼입니다.
민간 기업이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와 공공 기관의 기업 지원 기능을 한 데 묶음으로써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상윤/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 :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제 기관별 협업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K-마루'에는 모두 22개의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모입니다.
현재 코트라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8개 기관이 이미 입주를 마쳤습니다.
올해 안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해광업공단 등 4개 기관이 추가로 입주하고, 내년에는 한국전력, 디자인진흥원 등 8개 기관이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베이징 곳곳에 흩어져 있던 다양한 기관들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기업 지원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공공기관의 해외사무소 운영에 따른 행정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재헌/주중한국대사 : 물리적 공간의 결합을 넘어서 각 기관의 전문 역량과 축적된 정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실질적 해법을 찾아내는 문제해결형 원팀이 돼야 합니다.]
정부는 해외 현장에서는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최고운, 영상취재 : 양아타, 편집 : 최진화,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