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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리" 신고에…게임하다 말다툼 끝 '만삭 아내' 폭행 남편 덜미

차지환 에디터

입력 : 2026.11.02 10:00


▲ 인천 미추홀경찰서

말다툼을 벌이다 만삭의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만삭 임신부인 아내 B 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올해 12월 ~ 내년 1월 사이 출산 예정인 B 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 씨에게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 임시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피해자와 아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