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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도 열어 '뒤적'…"꽉 채워갔다" CCTV 속 절도범

조제행 기자

입력 : 2026.11.02 07:22|수정 : 2026.11.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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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기동물 입양단체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는데 그 간식을 잠깐 문 앞에 두었다가 도둑맞았습니다.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연 함께 보시죠.

지난달 31일 오전입니다.

인천의 유기동물 입양단체 사무실 앞인데요.

한 여성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무실 앞에 상자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상자 안을 뒤적거리는가 싶더니 과자들을 꺼내고 미리 챙겨온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또 상자 밑에 있던 아이스박스는 지퍼로 잠겨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지퍼를 열면서 내용물을 확인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약 3분 동안 절도 행각을 벌인 여성은 비닐봉지와 장바구니를 간식으로 가득 채우고 왔던 길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여성이 훔쳐 간 간식은 단체가 유기동물 후원 바자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단체 측은 '바자회 물품을 옮기는 도중 잠시 사람이 없는 시간에 나타나서 간식을 다 훔쳐 갔다'라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helloprince_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