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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울긋불긋' 중부 단풍 절정…남부도 다음 주 물든다

이현정 기자

입력 : 2026.10.31 20:39|수정 : 2026.10.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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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은 지금 단풍이 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남부지방까지 단풍이 짙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붉게 물든 가을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을 이현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남산에서 내려다본 도심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수도권 단풍이 절정이란 소식에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로 나온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즐깁니다.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박순영/서울시 : 건강을 위한 도보 모임이에요. 10월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급번(번개 만남) 해 가지고 한 사십 명이 오셨어요.]

올가을 전국 단풍길 따라 여행할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윤주원/경기 고양시 : 남산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밑으로도 내려가 볼까 하고 있어요. 단양도 가고 점점 단풍이 많다는 데는, 자전거랑 같이 갈 수 있죠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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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선 처마 끝에 낙엽이 물들었습니다.

[차로아/경기 수원시 : 가을 소풍으로 궁 투어 왔어요. 날씨가 되게 좋아요.]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중부 지역의 북한산·계룡산·지리산 등에서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부지방도 단풍이 짙어지겠습니다.

오늘(31일) 전국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단풍 나들이 가려는 차량이 몰려 혼잡했는데,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되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최대 4시간 40분이 걸리고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막힐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이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