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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바이낸스 해킹 북한 소행?…트럼프 "모른다…살펴보고 있다"

김형래 기자

입력 : 2026.10.31 13:02|수정 : 2026.10.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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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해킹 피해가 북한의 소행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백악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북한 해커 그룹의 소행으로 보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른다.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되찾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바이낸스 측에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가상화폐에 대해선 조금 위험하다고 여겨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9일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가상자산 63억 달러, 우리 돈 8조 4천억 원 상당이 무단 인출됐는데, 가상자산 업계에서 단일 해킹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해킹의 배후로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와 비밀경호국도 수사에 착수했는데, 이번 해킹 사건이 북미 간 대화에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까지 이번 해킹이 북한의 짓이라는 공식적인 수사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피해 액수가 워낙 큰 만큼 북한의 개입이 확인될 경우 북미 대화 재개에 부정적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취재 : 김형래,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