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가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가까운 중국인 여성 기업인이 중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엔비디아 CEO와 가까운 중국인 여성 기업인이 중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관련 보도는 근거 없는 억측이며, 순전히 중국에 대한 모함과 먹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NYT는 미국 정보기관들이 엔비디아의 고객사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 인터내셔널의 전직 중국인 여성 임원 황러(黃樂·영문명 앨리스 황)를 중국 측 정보 제공자로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엔비디아의 첨단 AI 반도체를 중국으로 반입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미국 정보기관의 감시 과정에서 젠슨 황 CEO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