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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김대중', 관객도 엔딩 크레딧에 이름 올릴 수 있다

입력 : 2026.10.30 10:11


영화 '대통령 김대중'이 내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개봉 전 전국 특별시사회와 홍보 활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대통령 김대중'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와 당선 이후의 시간을 중심으로,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역사적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한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구조개혁부터 일본 대중문화 개방, 2000년 남북정상회담까지 주요 정책적·외교적 선택을 따라가며 국가적 위기 앞에서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과 판단의 의미를 되짚는다.

전편 '길위에 김대중'이 민주주의를 향한 김대중의 삶과 여정을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마주한 고민과 결단에 주목한다. 세계 각국에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오늘날, 영화는 한 시대를 이끈 대통령의 선택을 통해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대통령 김대중'은 더 많은 관객과 영화를 나누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 중이다. 펀딩은 개봉 전 전국 특별시사회를 마련하고 영화의 개봉 소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자는 참여 방식에 따라 영화 엔드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영화는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추모사업회가 기획하고 명필름과 시네마6411이 제작했으며, 정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3주년인 2027년 1월 6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