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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수사반장'·'국민 아버지' 최불암 별세…향년 87세

권란 기자

입력 : 2026.10.30 00:26|수정 : 2026.10.30 02:41


▲ 배우 최불암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 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최불암 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어젯밤(29일) 10시쯤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으로 1971년 이후 18년간 방송된 MBC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22년간 방영한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 양촌리 김 회장 역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오래 활약하며 지난 2011년부터 14년 동안 KBS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왔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