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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한국의 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한국 영화와 배우들이 공식 초청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할리우드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장·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27년 역사의 영화제입니다.
한국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올해 초청작은 '제주 올레'입니다.
한국과 인도가 공동 제작한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남녀가 제주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진광교/'제주 올레' 감독 : 인도의 주연 배우와 한국 배우가 만나서 만들어진 영화는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아누슈카 센은 인도에서 SNS 팔로어만 5천만 명인 톱스타입니다.
[아누슈카 센/'제주 올레' 주연 : 저는 K-드라마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 한국 문화도 정말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누쉬카 센입니다. 감사합니다.']
[강형석/'제주 올레' 주연 :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만나게 되고 또 어떤 관계를 갖게 되고, 어떤 마음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지 같이 좀 느껴봐 주시면….]
가수 비비도 연기자로 이번 영화제에 초청됐는데 영화제 측은 앞으로도 한국 작품들을 더 많이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렉 스웬크/뉴포트비치영화제 창립자 :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K-컬처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부터 한국 문화의 팬이었습니다. 저희 영화제가 한국 문화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자부합니다.]
SBS 인터내셔널이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 올해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제임스 그레이, 대니 보일 등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전면에 배치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출처 : Kim Haeso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