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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기장 살해' 김동환, 항소심서 또 "변호인 바꿔달라"

이재원 에디터

입력 : 2026.10.28 11:18


▲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동환이 지난 8월 2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서 호송차량에 오르며 취재진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료 기장 등 6명을 살해 대상으로 삼아 1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동환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또 국선변호인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부는 오늘(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동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김동환은 현재 국선변호인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변경을 신청했고, 해당 변호인도 사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변호사의 입장을 감안해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국선변호인이 선정된 이후에도 다시 변경을 신청한다면 굉장히 소극적으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동환은 특별한 변호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해 줄 변호인이 있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환은 1심 재판에서도 국선변호인 변경을 신청했고, 당시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