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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다 어디 갔지" 무섭게 사라진다…대체 어디로?

조제행 기자

입력 : 2026.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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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핫토픽, '월급 다 어디 갔지'입니다.

월급날 전후로 우리가 참 많이 하는 생각, 수많은 직장인이 공감하는 말일 텐데요.

'월급은 통장을 스쳐갈 뿐이다'라는 그 자조  섞인 농담이 그냥 농담이 아니라 실제 숫자로도 확인됐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세후 100만 원 이상을 급여로 이체 받은 고객의 입출금 통장 잔액을 분석해 봤습니다.

그 결과 월급을 받고 하루가 지났는데 평균 급여의 57%만 통장에 남아 있었습니다.

닷새 뒤에는 35%만 남고 이후에 열흘이 지나면 월급의 22%만 남았습니다.

심지어 한 달 후에는 단 3%에 불과했습니다.

급여 이체 고객의 월급 중앙값이 371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 달 뒤에는 평균적으로 10만 원 안팎만 통장에 남아 있었다는 거죠.

투자나 계좌 관리를 위해서 급여를 이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 경우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물가가 많이 높으니까 생활비 지출이 큰 상황이고요.

게다가 요즘은 AI 동영상 사이트 멤버십 같은 구독료 등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고정비 지출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월급 받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