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누적 관객 334만 명을 돌파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주연 배우 자택 앞 시위, 광고 모델 기용 업체에 대한 항의가 이어졌으며, 국정감사에서는 압수수색 필요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 109명은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SGIFF) 측에 해당 영화의 개막작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영화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달 가까이 침묵했던 허진호 감독은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출연해 쏟아지는 비판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PD수첩'은 과거 주요 언론 및 탐사보도 프로그램(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취재 기록과 영화 속 묘사를 비교 대조하여 영화가 제기한 의혹의 근거를 검증한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암살자(들)' 개막식 분위기를 직접 취재했으며, 정당한 비판과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는 압박 사이의 경계를 짚어볼 예정이다.
'PD수첩'의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편은 오늘(2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