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공격수 아이데일
멀티 골로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광주FC의 1부 잔류 꿈을 살린 공격수 아이데일(27·호주)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아이데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알렸습니다.
아이데일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광주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바 루아의 패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한 아이데일은 2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헤더로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광주는 이날 부천에 졌더라면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강등이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까지 최근 리그 5경기 연속골(7골)을 터뜨린 아이데일의 활약으로 실낱같은 1부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아이데일은 팀 동료인 공격수 바 루아, 수비수 반 흐룬스벤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포항 스틸러스전(2대 2 무승부)입니다.
포항은 전반 2분 완델손의 선제골과 전반 25분 김승호의 헤더 골로 달아났으나 울산이 후반 16분 김영권의 헤딩 골과 후반 23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나온 이동경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천은 24일 제주 SK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이명주, 이동률, 이청용의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거두고 리그 6위를 확정해 파이널A(1∼6위) 진출을 이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