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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내일(2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투표지 공개검증에 나서는 가운데, 경찰은 대규모 기동대를 투입해 현장 질서 관리에 나섭니다.
현장에 투입되는 경력 규모는 48개 기동대, 대화 경찰 150명, 형사·수사관 300명입니다.
1개 기동대가 약 60명인 점을 고려하면 총 3천330여 명의 대규모 경찰력이 올림픽공원에 투입되는 셈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엄중함과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 6월 5일부터 수사 대상물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보관 투표지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은 국민 참정권 침해 의혹에 대한 선관위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진상규명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28일 특검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조율해 현장 안전 및 질서유지에 빈틈없이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공개검증을 통해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 등 물품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소속 검사와 특검보 등 110명 이상의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할 방침으로, 이번 검증을 통해 투표지의 증감 및 위조 여부 등 무결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사안의 국민적 관심과 상징성을 고려해 국정조사 권한이 있는 국회가 선정한 참관단, 여야 국회의원 등 100명가량이
절차를 지켜보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른바, 올공 사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개표소 봉쇄 시위로 현재 넉 달 넘게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검표 문제를 두곤 앞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재검표 시도가 있었지만, 여야가 시기와 방식 등을 놓고 내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끝내 불발된 바 있습니다.
(취재: 손형안, 영상편집: 안준혁,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