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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26일) 종합감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후보 재제청 거부,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 판결을 문제 삼으며 대법원 법원 측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맞서서 국민의힘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공격은 탄핵 빌드업이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엄호했고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서기도 했습니다.
2. 강신철 국방부 장관 국방부에 대한 국회 종합감사에서 그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일치기 방중과 관련해 북중관계 확인은 물론 북미 대화나 한반도 관리에 대한 여러 의도를 갖고 중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서 최근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의 발언 등으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전작권 전환 연도 이른바 '엑스 연도'를 결정하도록 한미 당국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3.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까지 갔었는데요. 룰라 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4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좌파 노동자당 후보로 나선 룰라 대통령은 우파 자유당의 보우소나루 후보를 결선 투표에서 3.5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최근 중남미의 우파 집권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패배한 보우소나루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분간 브라질 정부 혼란이 예상됩니다.
4. AI를 이용해서 90여 개 국내 업체의 내부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정보 820만 건 이상을 탈취한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학원이나 병원, 골프장 등 운영사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정보 유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협박해 모두 3억 6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책인 30대 A 씨는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당시 사용된 AI 자율 침투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대규모 해킹 범죄 피의자가 국내에서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