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단체 사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주축 선수들이 포진한 수원특례시청이 2026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수원특례시청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디비전 1 결승전에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YKK를 8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조별리그 A조에서 23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4전 전승을 거둔 수원특례시청은 결승전까지 무패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국내 최강팀의 입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B조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던 YKK는 결승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영크크'에서 이름을 딴 YKK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김희원, 이은지, 박채린, 최정현, 최유정 등이 의기투합해 모인 팀입니다.

수원특례시청은 1피리어드 3분 28초 만에 장현정의 패스를 받은 강나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2피리어드에 박종아와 박예은의 릴레이 득점으로 3대 0으로 달아났고, 3피리어드 들어 김세린, 강나라, 김민서, 장현정, 박지윤이 소나기 골을 쏟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5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7개 팀(디비전 1 10개 팀, 디비전 2 7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풀리그로 치러진 디비전 2에서는 퀸즈가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여자 아이스하키 성장을 위해 5년째 헌신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여자 아이스하키 저변을 넓히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