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케냐 마쿠에니 카운티의 경찰서에 사고 버스가 주차돼 있다.
케냐 남동부 마쿠에니 카운티에서 버스와 트럭이 부딪쳐 최소 22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25일(현지시간) AP, 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나이로비에서 해안도시 몸바사 방향으로 이동하던 버스가 트럭과 부딪치며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45명이 탑승했으며 장례식에 참석한 뒤 몸바사로 돌아가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신화는 버스가 추월을 시도하다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고, AP는 트럭이 뒤에서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버스가 굴렀다는 한 버스 승객의 말을 전했습니다.
나이로비-몸바사 간선도로에서는 이달 3일에도 트럭과 승합차가 부딪치는 사고로 17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케냐 국가교통안전청(NTSA)과 케냐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5천800만 명의 케냐에서는 연간 약 4천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신화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