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병을 확보한 마약 사범을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구속 피의자를 공소청에 넘긴 첫 사례입니다.
서울지방중수청 마약수사국은 그제(2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남아 국가 출신 A 씨를 인천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국제우편물에 2.5㎏의 대마를 숨겨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중수청은 세관에 적발된 마약을 정상 배송해 실제 반입자를 추적하는 '통제배달' 방식을 통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후 마약 밀수 규모가 크고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중수청은 지난 17일 인천지방공소청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소청은 이튿날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같은 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