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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던 부부, 수습하던 경찰…영동고속도로 새벽 참변

전연남 기자

입력 : 2026.10.24 20:19|수정 : 2026.10.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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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 영동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차량 석 대가 연달아 부딪히며 부부가 숨졌고,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관이 화물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이 소식은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위 파편이 가득하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강원 횡성군 영동 고속도로 새말 분기점 근처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미니밴이 앞서가는 승용차를 1차로 추돌한 뒤 SUV 차량이 추가로 미니밴을 추돌한 것으로 파악했는데, 이 과정에서 미니밴 탑승자 70대 남성과 60대 여성 부부가 숨지고 미니밴에 탄 70대 여성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 뒤 차량에서 나와 상황을 살피던 두 부부가 SUV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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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엔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근처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50대 경찰관이 다쳤습니다.

이 경찰관은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불이 나자, 현장을 수습하면서 교통을 통제하던 도중 6.5톤 화물차에 치여 발목 등에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해당 경찰관의 치료와 재활, 일상 회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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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50분쯤엔 경기 포천시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소방 헬기 2대를 동원하는 등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5시간 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폐차장 안에 있던 근로자 등은 화재 초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때 포천시는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해 차량을 우회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포천소방서·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