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충북 단양 테마파크 화재 현장
쿠팡이 배터리의 가짜 KC 인증 서류를 제출한 판매자를 고발하고 관련 제품 판매분에 대해 리콜 조치했습니다.
앞서 SBS는 충북 단양의 한 테마파크에서, 쿠팡에서 산 송풍기의 배터리를 처음으로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5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은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쿠팡의 판매 페이지에서 KC 인증 광고 등을 보고 송풍기를 구매했지만, 화재 발생 이후 판매자가 잠적하면서 배터리의 제조국과 KC 인증 진위 여부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SBS 보도 직후 쿠팡 측은 해당 판매자의 관련 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제출했던 KC 인증 서류가 가짜였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는 KC 인증 성적서에 제출된 제품 번호 등이 일치했지만, 배터리의 경우 관련 정보가 일치하지 않은 겁니다.
불이 난 배터리는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지난달 10일 광진경찰서에 판매자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판매된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