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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금값'에 3분기 산란계 사육 증가

정성진 기자

입력 : 2026.10.23 14:26


올해 상반기 계란값이 오르면서 3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습니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산란계는 8천654만 4천 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6만 1천 마리, 6.7% 증가했습니다.

사육시설에 새로 들이는 병아리가 늘어났는데 특히 3개월 미만 마릿수가 24.8%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동안 계란값이 높게 유지되면서 최근 사육을 시작한 병아리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기용인 육용계는 9천13만 9천 마리로 411만 3천 마리 줄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입니다.

소와 돼지 또한 각각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었습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1만 8천 마리로 1년 전보다 14만 7천 마리 감소했고, 젖소는 1만 1천 마리 감소한 36만 2천 마리로 조사됐습니다.

돼지는 1천77만 6천 마리로 26만 1천 마리 줄었습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926만 2천 마리로 7만 2천 마리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