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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태원참사 4주기·핼러윈 앞두고 '안전관리 철저' 지시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10.23 13:34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0·29 이태원참사 4주기와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3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관련 보고를 받고 "크고 작은 행사와 인파 밀집이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준비부터 현장 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홍대·이태원·성수동·익선동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시설물과 보행환경 등을 사전 점검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될 경우 선제적으로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자치구·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파 밀집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아울러 내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날부터 열흘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태원·홍대·성수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인공지능(AI)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361대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을 활용해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안전관리 인력 총 3,271명을 투입해 보행 흐름을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합니다.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무정차 통과,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조치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