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최근 선수단 내에서 음주 및 선수 간 괴롭힘 사건이 있었다고 밝히고는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전남은 22일 구단 SNS를 통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려 "최근 선수단 내에서 일부 선수의 음주와 선수 간 괴롭힘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서 "구단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일벌백계 차원에서 관련자를 즉각 퇴단 조치했다"고 알렸습니다.
구단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 및 인성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퇴출당한 A 선수는 후배 선수를 여러 차례 괴롭히고 최근에는 음주 후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선수 신고로 이를 확인한 구단은 지난 19일 A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전남 구단에 사실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전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 2패)을 거두는 데 그치는 등 5승 9무 13패(승점 24)로 K리그2 17개 팀 중 16위에 처져 있습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구단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