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충남 천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촬영해 공유한 중학생들에게 공소청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공소청은 오늘(2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군 등 4명에게 장기 9년에서 단기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이들이 상당 기간 범행을 지속했고 수법 역시 매우 잔혹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5월 천안의 한 야외 쉼터 등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생 B 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옷을 벗겨 신체를 불법 촬영한 뒤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고인의 부모들도 피해자 측에 사죄하고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