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건물에서 경찰과 소방대원이 CCTV를 확인하고 있다.
오늘(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7분 간격으로 발생한 화재의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16분쯤 서울 동묘역앞 인근에서 7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54분쯤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서, 낮 12시 1분쯤 약 200m 떨어진 한양빌딩 4층에서 각각 화재가 신고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두 화재로 심정지 1명을 포함해 중상 5명, 경상 14명 등 모두 19명이 다쳤고, 건물에 있던 6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명빌딩은 오후 2시 20분, 한양빌딩은 낮 12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70대 용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화재 원인, 두 화재의 연관성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