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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소방이 재정 쭉쭉' 부승찬, 민주당 "직권 조사!" 불호령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박세원 기자

입력 : 2026.10.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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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논란이 된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부 의원은 오늘(20일) SNS에 "어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제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신중한 언행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제복을 입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마땅한 존중을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그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부 의원은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승찬/민주당 의원 : (소방 예산) 이게 (지자체)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이걸 비난만 하는 건 답이 없지 않습니까?]

해당 발언이 또다시 논란이 되자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부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내리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발언 경위에 대한 직권 조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 대표는 또 소방 재정 문제를 둘러싼 연이은 실언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들에게 언행에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