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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술 한두 잔" "대리하기 애매" 해명…경찰이 제외한 이혁재 혐의 봤더니

김민정 기자

입력 : 2026.10.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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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혁재 씨가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4살 이혁재 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인천지방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0시쯤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0.08% 미만으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는 집에서 300~500m 떨어진 식당에서 술을 한두 잔 마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이 가까워 운전대를 잡았는데, 차 안에서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며 대리운전을 부르기에는 거리가 애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이후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알려지면서 과거 논란도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 씨는 2004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이후 금전 문제와 법적 분쟁, 세금 체납 등으로도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 씨는 과거 공개 발언에서 연예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법적 책임뿐 아니라 도덕적 책임까지 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 영상편집 : 이다인 / 디자인 :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