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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영재' 강준이 세계선수권 준우승…또 새 역사

서대원 기자

입력 : 2026.10.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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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목에 건 18살 강준이 선수가, 이번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해진 시간 동안 여러 연기를 보여주는 '런 세션'과, 기술 하나로 평가하는 '트릭 세션'의 최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에서, 강준이는 '런 세션'을 2위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트릭 세션 두 번째 시기에서 '스위치 270도 립슬라이드'로 불리는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중계 멘트 : 관중 모두 열광하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난 기술이네요!]

훌쩍 날아올라 공중에서 270도를 회전한 뒤 레일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착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90.11점의 고득점을 받아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간 강준이는, 앞선 두 번의 시기를 실패했던 일본의 오노데라가 마지막 시기에서 극적으로 초고난도 기술을 성공하면서 오노데라에 2.94점 뒤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던 강준이는,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하며 2년 뒤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강준이 :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고 점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또 한 명의 기대주인 15살 신지율은 여자부 결승까지 진출해 6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양기태, 화면출처 : 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