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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장모 살인·아내 납치…26세 김성우 신상공개

김은진 에디터

입력 : 2026.10.19 18:01|수정 : 2026.10.19 19:02


▲ 피의자 김성우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장모 살인 및 아내 납치사건 피의자 김성우(26)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을 공개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김성우의 신상정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에서 피의자의 범죄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을 때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새벽 5시 38분쯤 송파구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김성우가 범행 전 흉기를 지닌 채 처가 인근에서 약 4시간 동안 대기한 점에 주목해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그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와 혼인 무효 소송에 대한 보복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경찰도 보복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성우를 오는 20일 오전 공소청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서울경찰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