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영이 감각적인 화보로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1월호를 통해 배우 박진영과 한 아이웨어 브랜드가 함께한 커버 및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7%를 돌파하고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순위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시점에 진행됐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편안한 모습으로 분한 박진영의 사적인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박진영은 극 중 역할인 '사토 히데오'를 벗어던지고 인간 박진영 본연의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안경 스타일링 역시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드라마에 대해 "이 작품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모두 뜨겁게 촬영했던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무총감 사토 신치치(진선규 분)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신임 통역관 '김태웅' 역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과정에 대해 "초반에는 태웅이 드러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처음 읽은 순간부터 이 인물은 중반까지는 속을 알 수 없는, 정무총감인 아버지의 그림자 무사 같은 존재로 보이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감정이 흔들릴 때도 움직임과 표정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는 "히데오가 태웅으로 변해가는 결도 중요하지만, 가경(김유정 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조선총독부와 그 안에서의 변화도 중요하다"며 "1932년이 배경인 만큼 태웅과 가경은 주권을 상실한 조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매우 제한된 선택지 속에서 특히 태웅은 조선인인지 일본인인지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차츰 찾아가는 두 사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머리로만 알았던 걸 가슴으로 알게 되는 순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대의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솔로 미니 2집 <Said & Done>과 콘서트 투어 <CODE#> 등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음악과 연기 모두 공들여 보여줄 수 있는 동력에 대해 "하다 보니 즐겁고, 이 일이 좋고, 듣고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로 '피아노'를 꼽으며 "악기 하나쯤은 기막히게 다루는 멋진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진영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