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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아이가 아버지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엄마와의 재회를 사흘 앞둔 날이었습니다. 엄마는 여러 차례 딸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마지막 신고 뒤 경찰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스토킹 피해 여성이, 그 하루 전 서울 송파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경찰에 위험을 알리고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지만 반복된 신고와 보호조치는 피해를 막는 데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전수 점검에 나선 경찰은 더 무거워진 책임에 걸맞게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을까요? 비디오머그가 사건의 전말과 함께 경찰 대응 체계의 한계를 짚어봤습니다.
(구성 : 정서우, 편집 : 윤예란, 디자인 : 조승현, 내레이션 : 조기호, 제작 : 지식콘텐츠IP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