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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던 60대 여성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3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2시간 만에 서울 중랑구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A씨 가족 신고로 발견된 건데, 이들은 현관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전 남편 B씨가 A씨 집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A씨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오늘 오전 8시 5분쯤 A씨 집에 찾아가 A씨가 출근하기 전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다 집 안으로 들어갔고 오전 8시 23분쯤 현장을 떠난 거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B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경찰의 신변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됐습니다.
3년 전 이혼한 B씨가 최근 연락이 와 가족들과 식사하자고 요구하자 불안감을 느껴 A씨가 경찰에 직접 신변보호를 요청한 겁니다.
경찰은 다음 달 15일까지 안전조치 기간으로 지정하고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상태였습니다.
(취재: 박세원, 영상편집: 이다인,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