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김민재 선발' 뮌헨, 라이프치히 누르고 개막 6경기 무패…선두 탈환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10.18 10:40


▲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를 대파하고 개막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리그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뮌헨은 오늘(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해트트릭과 1골 2도움을 펼친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6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개막 6경기째 무패 행진(4승 2무·승점 14)을 펼친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14)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32분 사샤 보이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뛰면서 5차례 수비 기여와 2차례 가로채기, 패스 성공률 97% 등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3을 받았습니다.

전반 12분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뮌헨은 전반 26분 디아스의 도움을 받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추가골이 터지고 전반 34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포가 이어지며 전반을 3대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2분엔 케인이 중원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하며 4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뮌헨의 다섯 번째 득점은 후반 8분 케인의 발에서 나왔고, 김민재가 시발점 역할을 했습니다.

상대의 침투 패스를 여유롭게 잡아낸 김민재는 곧바로 상대 진영 중원에 있던 올리세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넣어줬고, 이 공이 디아스와 너새니얼 브라운을 거쳐 케인의 골로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디아스는 후반 2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32분 벤치로 돌아왔고,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라이프치히에 실점하며 6대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대표팀 공격 자원인 황희찬(샬케)과 이재성(마인츠)은 '코리안 더비'를 펼쳤고, 둘 다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마인츠가 1대0으로 이기면서 이재성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습니다.

전반 24분 필리프 티에츠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샬케는 후반 15분 황희찬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다만 이재성이 후반 31분 교체로 물러나면서 둘이 그라운드에서 경쟁한 시간은 11분 정도에 그쳤고, 황희찬은 후반 40분 골지역 정면에서 헤더를 시도한 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