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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공격도 고려"…복합 상가 고른 이유는 '침묵'

이세현 기자

입력 : 2026.10.18 07:07|수정 : 2026.10.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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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인 최충락이 경찰 조사에서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범행의 전모를 밝히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압수수색 박스를 든 경찰에 이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최충락이 걸어 나옵니다.

[(범행 미리 계획하셨습니까?) ……. (피해자들에게 더 할 말 없으십니까?) …….]

최 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침 8시부터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최 씨는 흉기난동 범행 당일 오전에 여러 흉기를 집에서 챙겨 배낭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충락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할까도 생각했지만 너무한 것 같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특정 어린이집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과 어린이만 있고 성인 남성이 없는 곳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 경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쉽게 저항할 수 없는 사람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 더 많은 인명피해를 의도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 씨는 범행 장소를 흉기 난동을 벌였던 대형 복합 상가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 상가에서 범행하셨습니까?) …….]

경찰은 압수수색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최 씨를 다시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소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