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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7%대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늘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최근 2년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는데, 외국인 투자자는 오늘도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오늘 1.8% 오른 5천653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3.4%대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던 코스피는 11시 30분 기준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합쳐 1천억 원 규모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오늘도 3천억 원 넘게 매도 우위를 보이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1% 올랐고, S&P500과 나스닥도 0%대이지만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반도체 관련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날 7%대 급락하며 6천 선 아래로 떨어져 5천500대를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투매가 이어졌습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 2일 7천 선을 찍은 뒤 보름도 안돼 1천500포인트를 반납한 겁니다.
오늘 상승 전환했지만,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기 보단 최근 급락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반등이 이어질지는 외국인 수급과 미국 증시 흐름 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역시 어제 7%대 급락했던 코스닥도 오늘 1.49% 오른 772로 상승 출발해 현재 4% 안팎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