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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교수 임용 의혹 관련 유승민·인천대 총장 등 4명 송치

이기영 에디터

입력 : 2026.10.16 10:41|수정 : 2026.10.16 12:12


▲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딸인 유담(32)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 등 2명에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유 전 의원 등은 지난해 2학기 유 교수가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총장 등 2명은 유 교수 채용과 관련해 청탁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지만, 금품 수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11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피고발인 23명을 수사했고, 이후 유 전 의원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피의자 26명 가운데 송치된 4명을 제외한 22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의혹의 당사자인 유 교수에 대해서는 한 차례 서면조사만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유 교수의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과 참고인을 포함해 29명을 상대로 39차례 조사를 진행하고 4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으로 증거물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했다"며 "혐의가 인정된 피의자들을 송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