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 무너진 파키스탄 페샤와르 학교 건물
현지시간 15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에 있는 3층짜리 사립학교 건물에서 교실 2곳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학생 34명과 교사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숨지거나 다친 학생들은 6∼14살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구조대 관계자는 AP 통신에 4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교 교사에 따르면 학교에는 유치원생부터 5학년 학생까지 1천200명이 재학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학교 건물에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며 건물 소유주를 체포했습니다.
학교 소유주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주에 내린 비로 인해 지붕 일부가 약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부실한 건축 자재와 안전 기준 탓에 건물 붕괴 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지난 7월에도 동부 펀자브주 라호르에 있는 사설 학원 건물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4∼12살 학생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