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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손에 들고 있던 13살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곡산역 인근을 지나던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한 남학생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른 승객들 앞에서 길이 약 20cm의 과도를 손으로 돌리며 노출하고 있다는 신고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열차 정차역에 순찰차를 배치해 학생을 검거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 동아리 활동 중 플라스틱을 자르기 위해 과도를 구매했으며, 주머니에 넣으면 구멍이 날 거 같아서 손에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른 승객을 위협할 의도는 없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뒤 학생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취재: 박세원, 영상편집: 장유진,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