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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용산공원, 녹지 살리며 주택 공급 가능한 공간 있어"

하정연 기자

입력 : 2026.10.15 10:12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주택) 공급 속도전을 뒷받침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오 시장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44만 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졌다며 또다시 전임 시장 탓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서울의 공급 부족에 대한 현직 시장의 책임을 외면한 무책임한 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이 부정적 입장을 밝힌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해선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는 공원의 기능과 녹지를 살리면서도 기존 시설 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이 있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지 전체를 개발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아갈 집을 마련하면서 공원의 가치도 함께 높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최우선에 두고 가용 가능한 입법 정책적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며 "서울시와 국민의힘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