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이강인 '한 방'에 맨유 수비 '와르르'…"훌륭한 빌드업"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10.14 21:19

동영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선수가 패스 한 방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앞장섰습니다.

감독도 반한 "훌륭한 빌드업"이었습니다.

안방으로 맨유를 불러들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40초 만에 나온 이강인의 이 패스 한 방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정교한 왼발 킥으로 뒷공간을 찔렀고, 바에나가 밀어준 공을 바리오스가 달려들며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34분, 루크먼의 쐐기골을 보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올린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첫 번째 압박만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에게 기회가 찾아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빌드업 자체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엄지성의 스완지시티와 밀월이 접전을 펼치던 후반 22분,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대기심, 그리고 양 팀 감독과 대화를 나눕니다.

전광판에는 '혐오 발언을 즉각 신고하라'는 내용이 표시됐는데, 알고 보니 관중석에서 몸을 풀고 있던 엄지성을 향해 인종 차별적 구호가 나와 즉각 대처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고, 양 팀 구단은 나란히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김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