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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또 터졌다…"50억 원대 유착" 전격 압수수색

박세원 기자

입력 : 2026.10.14 15:59|수정 : 2026.10.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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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선관위의 50억 원대 입찰 비리 의혹을 추가 포착하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오전 8시부터 중앙선관위, 경기 김포시와 대구의 선거용품 관련 업체 등 5곳을 업무상 배임과 입찰 방해 등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에는 특검 포렌식수사관 6명과 경찰청 포렌식수사관 3명 등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와 올해 지방선거 당시 50억 원 상당의 투표소 물품 세트 제작 사업에서 선관위가 특정 업체와 유착된 의혹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해, 중앙선관위 전직 정당과장 출신인 A 씨가 운영하는 사전투표함 납품 업체의 입찰 방해와 담합 의혹 등 선관위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집중 수사해 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이 된 입찰 비리 의혹은 이와 별개로 특검팀이 수사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한 사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해 수의계약 특혜, 업체 유착 등 선관위의 방만한 운영 의혹 전반을 살피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가릴 계획입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이유진,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