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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3일) 국가 간에 이견이 있기 마련이고, 그 자체를 문제 삼을 순 없다고 했습니다. 또 국익이 가장 중요하다며, 굴종적이거나 사대적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외교의 방침은 '실용적 국익 외교'라며 '굴종과 사대의 지양'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입니다. 국가 간 관계에 있어서 굴종적 태도나 또는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한미 관계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한 외교의 축으로 계속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간에는 이견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견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국익을 추구하는데 언제나 그게 일치할 수 있겠습니까?]
국가 간 이견이 있을 때는 우리나라와 정부를 위한 애정으로 문제를 잘 조정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만큼 우리 주변 강국들과 관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북극항로 항해와 관련해 러시아와도 협력을 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전쟁 중에도 외교하시죠?]
[조현/외교부 장관 :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적국과도 외교하시죠? 원래. 그게 뭐 외교의 원칙이죠.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
국무회의 이후 이 대통령은 부산을 찾아가 최근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의 귀항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