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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브라질 수입 계란 관련 허위사실 선동에 엄정 대처"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10.13 17:45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브라질에서 수입한 계란에 대해 허위 정보가 번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브라질 수입 계란에 대한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선동은 영향력이나 실력이 아니라는 점을 엄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가 브라질에서 계란 한 판을 3만 9천 원에 수입해 국내에서 4천 원대에 판매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혈세 낭비'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일각에서는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관계를 거론하며 '좌파 커넥션'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등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수입선 다변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브라질에서의 수입을 추진한 것이며, 올해 9월 말까지 수입량 중 브라질 산은 0.8%에 해당하는 물량만 시범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