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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에 집중력 올라간 MLB 타자들…ABS 챌린지 성공률 증가

최희진 기자

입력 : 2026.10.13 08:20


▲ 메이저리그 ABS 챌린지

포스트시즌(PS)이 펼쳐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성공률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와 와일드카드시리즈 25경기에서 총 121차례 ABS 챌린지가 나와 71번(성공률 59%) 판정이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성공률은 올 정규시즌(54%)보다 5%나 높은 수치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타자들의 챌린지 성공률이 눈에 띕니다.

타자들은 51차례 ABS 챌린지를 신청해 29번이나 판정을 뒤바꿔 성공률이 정규시즌 49%에서 포스트시즌 57%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타자 중에서도 제이크 바워스(밀워키 브루어스)와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두 번 신청해 모두 성공했습니다.

반면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두 번 모두 실패했습니다.

포수들의 ABS 챌린지는 70번 중 42차례 판정이 번복되며 성공률 60%를 기록했습니다.

포수 역시 정규시즌(59%)보다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선수별로는 숀 머피(애틀랜타)가 4번 모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초로 끝내기 ABS 챌린지를 연출하는 등 6번 신청해 5번 판정을 뒤바꿨습니다.

팀별로는 애틀랜타가 22번 중 14번 성공했으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1번 중 12번 성공에 그쳤습니다.

심판 중에서는 트립 깁슨, 제임스 호이, 닉 렌츠, 게이브 모랄레스가 두 차례 챌린지에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랜스 바렛은 12번의 챌린지에서 10번이나 판정이 번복됐고 애덤 벡도 10번 중 7번이 뒤집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