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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너지 휴전' 합의 여부에 "현재 접촉 중"

홍영재 기자

입력 : 2026.10.12 22:41


▲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에너지 휴전 합의' 여부에 대해 러시아 측이 12일(현지시간)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에너지 휴전 합의 여부를 묻는 말에 "이 문제에 관해 밝힐 내용이 생기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접촉이 계속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60일 휴전 합의가 되면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서는 "우리는 휴전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평화를 원한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부문에 대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양측이 실제 휴전을 이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의 가스시설을 공격했다며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