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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시 원도심은 기반 시설이 열악해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최근 1만 3천여 새대가 정비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8월 생활권 재개발사업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 2·4 구역입니다.
모두 18만 제곱미터에 4천400여 세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재개발을 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강호범/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 수리하거나 이러려면 비용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드니까 포기하고, 비어 있고, 할렘가처럼 그렇게 아주 사람이 살 수 없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동네가 그렇습니다.]
함께 생활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수진 2구역 주민들 역시 노후 주택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김은경/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 시멘트나 철골 자체가 내려앉다 보니까, 보수를 해도 소용이 없고요. 굉장히 오래되다 보니까, 전체 배관이나 수도 배관, 공동구 같은 부분이 정말 열악하고요.]
성남시가 이번에 생활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모두 5곳.
계획된 공동 주택 규모만 모두 1만 3천500세대가 넘습니다.
성남시는 이미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9개 구역과 더불어 원도심 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사업 계획 단축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의 간소화, 대출이자 지원금이라든가 이사 비용 지원, 또 이주해서 사실 수 있는 임대아파트 주택 공급을 저희가 신경을 앞으로 더 많이 써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성남시는 원도심 재개발에 약 1조 원의 도시 주거 환경 정비 기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