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돌발 홍수
현지 시간 오늘(11일) 새벽 4시쯤 네팔 부디 간다키 강이 갑자기 범람해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고르카 지역의 춤누브리 농촌자치구를 포함해 여러 마을이 침수돼 가옥 수십 채가 떠내려갔습니다.
고르카 지구와 다딩 지구를 연결하는 아루카트의 다리를 포함해 교량들이 유실됐고, 341메가와트 규모의 부디 간다키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의 건설 캠프와 일부 장비도 휩쓸렸습니다.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춤체트 지역에서 다섯 명이 실종된 것을 포함해 십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네팔 당국은 춤체트 인근의 산사태로 지류가 막혔다가 갑작스럽게 물이 방출되면서 홍수를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위성 사진에서 해당 지역의 대규모 산사태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수위가 계속 변동함에 따라 네팔 당국은 트리슐리 강 유역에서 베니갓까지 홍수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습니다.